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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쿄불패 지킨 '반지의 약속'…'조커' 안정환 해냈다
'도쿄 불패'는 빗속에서도 지켜졌다. 주역은 지난 월드컵 때 아주리 군단을 침몰시켰던 안정환(시미즈)이었다.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지난달 31일 일본 도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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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축구 각 구단 "안방선 못져"
"안방은 못 내줘." 국내 프로축구가 출범 20년째를 맞아 연고의식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. 전체적으로 홈경기 승률이 부쩍 좋아진 데다 성적이 나쁜 하위팀들도 홈경기에선 끈끈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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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정원 환상의 발끝
축구의 오버헤드킥은 위치 선정과 타이밍, 그리고 슈터가 체조 선수 같은 유연성을 갖고 있어야 제대로 된 그림이 나온다. 이런 '제대로 된 그림'이 18일 수원-안양전에서 나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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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문선의 관전평] 골 결정력·체력에 허점
패인은 크게 두 가지였다. 첫째는 전반에 얻은 두 차례의 결정적인 골 기회를 살리지 못해 경기 주도권을 확실하게 확보하지 못했다는 것이다. 둘째는 후반에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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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포백 수비는 일단 성공적"
"한 경기를 갖고 코엘류호를 판단할 수는 없지만 비교적 순조롭게 출발했다." 지난 29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벌어진 한국축구대표팀의 콜롬비아 평가전(0-0)에 대한 전문가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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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축구 20년] 박윤기, 안정환 발굴·기술전수
글 싣는 순서 ① 프로축구 20년 변천사 ② 명승부 명장면 ③ 역대 득점왕 어디서 뭘하나 축구의 묘미는 역시 골이다. 정교한 패스와 치열한 몸싸움도 결국은 짜릿한 '한방'을 위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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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풀뿌리 축구' 알고 뚝심 지휘 보여라
한국 축구 새 사령탑에 오른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을 바라보는 축구 전문가들의 반응은 두 가지다.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이 이뤄놓은 성과로 인해 코엘류가 안게 될 부담을 우려하는 목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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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엘류호, 氣와 技 살린 '차돌 축구'
'히딩크호'를 타고 월드컵 4강의 신대륙을 발견한 한국 축구가 '코엘류호'로 갈아탔다. 거스 히딩크 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과 함께 한 지난 2년을 돌이키면 '카리스마' '체력훈련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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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테나
일본에 진출한 구대성(33·오릭스 블루웨이브)이 지난 1일 고베팀 사무실에서 올해보다 27.5% 인상된 14억3천만원의 내년 연봉에 재계약했다. 프로야구선수협의회는 3일부터 2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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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두독주로 맥빠진 프로축구 순위결정전 부활 목소리 솔솔
프로축구에도 포스트시즌이 필요한가. 프로축구의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정규리그 후 순위 결정전을 치르자는 주장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. 이러한 주장은 최근 성남 일화의 독주 체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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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달전선 먹구름
월드컵 이전으로 돌아가려는 것일까. 요즘 축구판 모양새가 영 미덥지 못하다. 아시안게임 대표팀 박항서 감독과 축구협회의 갈등부터 대표팀의 경기력에 이르기까지.'월드컵 4강'의 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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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월드컵 체험 축구 해설에 접목"
"오랜 여행을 마치고 고향에 돌아온 것 같습니다.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해설을 하고 싶습니다." 대한민국이 월드컵 4강 신화를 일구는 데 일조한 사람을 둘만 꼽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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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사연'이 있는 전북 해결사 추 운 기
누구나 살아오면서 어렵고 힘들었던 시절이 있게 마련이다. 예민한 감수성과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찬 소년기에 겪었던 그런 시절은 한 사람의 자아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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귀여운 불량기 'I Love 김남일'현상
여태 이런 스타는 없었다. 축구선수 한명에, 그것도 화려한 플레이하고는 거리가 먼 수비 선수에게 이렇게 열광한 적은 일찍이 없었다. 신문선 축구해설위원은 "포지션을 막론하고 역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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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중석 열기가 '부활'의 불씨
최고 6백50만명이 거리 응원을 펼쳤던 축구 열기. 이 열기가 일시적인 '바람'으로 그치지 않게 하려면 국내 프로축구의 활성화가 중요하다. ◇재미있는 경기 만들기=국내 프로리그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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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극·팔괘…필승 부적 히딩크 넥타이 숨겨진 비밀
푸 른 잔디를 박차고 뛰어 오른 안정환이 골든골을 터뜨리며 월드컵 8강 진출을 확정짓던 순간, 히딩크 감독이 맨 '행운의 넥타이'(Lucky Tie)도 허공을 갈랐다. 지난 14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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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맞대결서 이겨라"
조별리그에서 멕시코에 고전하고 크로아티아에 역전패했지만 국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가는 이탈리아가 포르투갈보다 껄끄러운 상대라는 것이다. 신문선 본지 해설위원은 "이탈리아는 거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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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수비 축구'가 실속 챙겼다
"이기지는 못해도 골을 먹는 경기는 않겠다." 이번 월드컵에서 수비축구가 눈에 띈다. 월드컵과 한 시기를 풍미했던 아트사커·토털사커 스타일이 점차 퇴색하면서 수비축구의 특징을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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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중앙수비 약점을 공략하라
"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." 전략가 손자(孫子)의 명언은 2천여년이 지난 21세기에도 타당성을 갖는다. 한국 대표팀은 현재 미국-포르투갈전을 통해 베일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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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여러분 모두 일어서세요, 만세! 만세!"
#KBS:경기 끝났습니다. 한국이 폴란드를 이겼습니다. 여러분 모두 일어서십시오, 여러분. 지금의 상황에서 무엇이 필요하겠습니까? 대한민국 만세. 48년 만에 첫번째 승리를 얻어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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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골에 달렸다
선제골을 잡아라. 지난달 31일 프랑스와 세네갈의 개막전을 포함, 이틀간 치러진 네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팀이 패한 경우는 한차례도 없었다. 세네갈은 전반에 기록한 선제골을 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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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나친 자신감 경계 협력수비 틈새 좁혀라
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6일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그야말로 선전했다. 그러나 평가전은 평가전일 뿐이다. 진짜 중요한 것은 본선이다. 로제 르메르 프랑스 감독은 27일 "한국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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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트플레이 확실히 업그레이드
◇신문선 본지 축구해설위원 1998년 월드컵 우승멤버에서 수비수인 블랑 한 선수만 빠진 프랑스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벌인 것은 아무리 칭찬해도 지나치지 않다. 특히 지난해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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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은 어느 방송의 누구의 해설을 들으시겠습니까?
“당신은 어느 방송의 누구의 해설을 들으시겠습니까?” 2002년 한일 월드컵 본 게임을 앞두고 16강 진출을 바라는 국민의 염원 만큼이나 긴장의 나날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. 현장